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9월 30일(화) 장학금 기부 협약식을 가톨릭상지대학교 소피아관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 장학금 기부는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출시를 기념하고 지역 바이오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과 지역 사회 공헌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차호철 총장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상균 공장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학금 지원계획 소개와 인사말씀, 장학금 기부 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 기부 협약식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가톨릭상지대학교 바이오제약과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5명의 학생들을 매년 선발해 5백만원씩 총 2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은 장학금 기부 협약과 함께 향후 백신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발전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다가올 새로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차세대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바이오제약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바이오제약과(3년제)를 신설하고 최첨단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공정, 품질관리, 분석 등 현장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취업지원처장 유은경 교수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지역 대학과의 상생을 위해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데 깊은 감사와 함께 이번 장학금 기부 협약을 시작으로 양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