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차호철 총장)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올해 교육부가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핵심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소멸 등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해 지역특화분야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올해 기준 405억 원의 국고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58개 연합체(전문대학 71개교, 기초자치단체 66개)가 신청한 가운데 수도권, 충청강원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호남제주권 5개 권역에서 각각 6개 연합체가 선정돼 최종 30개 연합체(전문대학 39개교, 기초자치단체 35개)가 참여한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이번 사업에 주관 대학으로서 안동과학대학교, 안동시와 컨소시엄를 구성하고 BTS(Bio, Transfer, Support) 기반 지역사회 협업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 구축 및 활성화을 사업 목표로 지역 특화분야인 바이오제약과 바이오헴프 산업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의 R&BD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가톨릭상지대학교 HiVE사업 컨소시엄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고와 지방비를 통해 45.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년인재 지역 정주를 위한 특화분야 인력양성 사업 ▲지역 수요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사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운영 사업 ▲지역현안 맞춤형 과제 운영을 통한 지속적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한편 차호철 총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가톨릭상지대학교는 올해 그 어떤 해보다 대학의 위상과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는 한 해를 맞고 있다”며, 이번 HiVE사업 선정을 비롯해 대학의 생존을 결정짓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LINC3.0사업에 모두 선정돼 3관왕이라는 엄청난 대업을 이뤄내 무척 기쁘고, 3개 사업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